1. 출근길 폭설 대란 2/3일 퇴근길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보아하니, 내리는 눈이 제법 묵직해 보였다. 그래도 퇴근길에 지장을 줄 만큼은 아니었고, 며칠 전 폭설대란으로 제설 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2/4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에 마주한 도로의 상황은 매우 달랐다. 중앙선을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눈이 치워져 있지 않았다. 눈은 이미 그친 지 오래되어 보였지만, 제설 작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잠들기 전에 폭설이 내리는 것을 보았는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제설작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덕분에 9시가 넘어서 회사에 도착했다. 주 52시간 근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근무 시간을 강제로 줄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1월 기습적인 폭설로 서울 시내 교통이 마비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