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하이브리드 계약하다

안녕하세요. 조이입니다.

드디어 새 차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타고 다니던 12년식 스포티지 R이 이제 10년 차에 접어들었고, 주행 거리는 무려 15만을 넘어 16만 km를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10만 km를 갓 넘었을 때만 해도, 멀쩡하던 녀석이 15만 키로에 접어들자 슬슬 이곳저곳이 고장 나기 시작했는데요.

작년에 쏟아부은 돈이 꽤나 됩니다.

 

뽑기를 잘해서 인지, 그동안은 정말 말썽을 한번 안 부렸는데, 올 겨울 맹추위 때문에 시동이 안 걸리는 일이 종종 있었네요.  

 

그래서, 큰 맘먹고 새 차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성공의 상징 그랜저!

그럼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 과정을 자세하게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폭풍 검색

 

저는 네이버 카페검색 후, 가장 가입자수가 많은 카페에 가입을 했습니다.

대개의 경우 공식 카페라고 되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 기준은 사람 수많은 곳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가입자수가 많으면 당연히 정보가 많겠죠.

참고로, 가입 후에 바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카페들이 종종 있으니, 차에 관심이 있다면 미리미리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입인사, 출석일수, 가입 후 며칠이 지나야 하는 등업 조건이 각 카페마다 있습니다.

 

그랜저로 검색만 해도 이렇게 수많은 카페들이 나옵니다. 카페 가입 후 쏟아지는 정보들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이제 폭풍 검색과 유튜브 채널 시청을 통해 옵션 및 기타 정보를 샅샅이 찾아야 합니다.

카페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을 하는 국민 옵션이 있을 겁니다. 국민 옵션을 기반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 옵션을 조금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중상위 옵션인 익스클루시브로 결정했습니다. 추가로 선택 옵션을 더 넣고 싶었지만 가성비를 위해 과감하게 포기하고 스마트 센스 옵션만을 추가했습니다.

 

출처-네이버카페

2. 대리점을 찾아라 

 

많은 분들이 실수는 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점과 대리점의 차이를 알고 계약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지점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카마스터에게 일정한 월급을 지급합니다. 

반면, 대리점은 카마스터에게 월급을 주는 것이 아니라 차를 팔고 난 매출의 일부를 제공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당연히 대리점은 차를 좀 더 적극적으로 팔게 되겠죠. 그래서 대리점으로 방문을 하시면 좀 더 많은 서비스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이미 옵션과 트림에 대한 결정을 했기 때문에, 남은 것은 얼마나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거금 주고 사는 것인데, 서비스 많이 받으면 기분 좋죠.

틴팅 및 블랙박스는 제가 추후에 직접 알아보고 진행을 하기로 결정을 했기에, 저는 현금 서비스를 받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가까운 대리점 3곳을 찾아갔고, 현금 서비스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지점은 차 구경만 하는 겁니다.

 

세 곳의 현금 서비스는 60~100만 원 사이였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카마스터 분도 알고 보니, 같은 동네 주민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마음에 듭니다.

당일 바로 계약 진행을 했고, 아래처럼 견적서를 문자로 받았습니다.

 

스마트 견적서

 

 

3. 내 차가 제작 중인지 확인 (홈페이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내 차가 제작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오늘 생산 완료가 되었네요!

참고로 오늘 카마스터님께 연락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생산 주문이 들어간 것과, 제작 중인지 또는 생산이 완료되었는지 간단한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3주를 기다리는 동안 몇 번을 들여다봤네요. 제가 계약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제작 정보를 알고 싶었지만, 대략적인 정보만 제공이 됩니다.

 

이제는 차량 출고만이 남았습니다. 출고 전까지 윈도 틴팅, 블랙박스를 어떻게 결정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4. 출고 전까지는...

카마스터님께 오늘 차가 생산 완료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차가 탁송이 된다고 합니다.

그전에 윈도 틴팅과 블랙박스를 알아볼 계획입니다.

틴팅, 블랙박스 없이 운전은 힘들고 위험하니, 탁송되는 날부터 바로 개시할 수 있도록 또 한 번의 폭풍 검색이 남았습니다.

다음엔 틴팅, 블랙박스를 어떻게 알아보고 진행했는지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